오늘은 돼지감자라는 식물에 대한 효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자면 그냥 감자지 돼지감자는 무엇인지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감자가 돼지처럼 뚱뚱한 감자인가 그런 생각이 드실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사실 돼지감자는 귀화식물의 한 종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알 수 없으나 17세기 이후 유럽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들판과 산에 자라는 유형으로 마른 줄기 아래를 파면 돼지감자 줄기를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같은 가을에 피는 감자는 아주 매력적인 작물 중 하나죠. 최근 당뇨병에 좋다는 이유로 천연물을 모아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돼지감자도 인기라고 하니 한 번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돼지감자 효능
1. 당뇨병 치료
돼지감자 효능 첫번째, 당뇨병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당뇨병은 포도당을 분해하는 인슐린이 제때 나오지 않는 병이라는 이야기를 한 번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당뇨병은 고혈압 동맥경화 뇌출혈 등 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를 필요로 하는 지병입니다. 위에서 분해되는 것이 아니라 장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소화가 느려지고 포만감이 높아져 혈당치가 점차 높아진다는 것 원리인데요, 돼지감자에 함유된 이 이눌린이란 성분이 당뇨병을 개선하며 나쁜 콜레스테롤도 제거한다고 합니다.
2. 장건강
두번째, 돼지감자는 장 건강에도 좋아 유산균 섭취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함유된 이눌린은 장내 세균에 의해 과당으로 변형돼 장 점막을 보호하고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변비 개선에도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3. 피부 건강
세번째, 돼지감자에는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안티에이징 효과를 누리실 수 있습니다. 폴리페놀이란 성분을 화장품에서 한 번쯤 들어보셨을만한 성분인데요, 이 성분이 돼지감자에 많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돼지감자 부작용
돼지감자는 큰 부작용은 아니지만 제대로 알고 먹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돼지감자를 많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열매는 예루살렘 아티초크 100g당 15g의 설탕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설탕이 많은 과일로 알려진 복숭아나 수박의 2배에 이르는 설탕이 무려 돼지감자에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 음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문에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돼지감자는 열량과 당도를 고려해 다른 음식의 양을 줄이고 활동량을 늘려야 하기 때문에 기대만큼 효과가 없다고 지적하는 연구진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감자와 일반 감자를 먹고 혈당치를 비교한 결과 큰 차이는 없는 연구결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돼지감자의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보았습니다.개인적으로는 저는 고구마보다 감자를 더 좋아하지만 저는 돼지감자는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돼지감자의 효능을 알게되니 더욱 더 관심이 생기고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요즘엔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건강이 걱정되어 면역력 증진을 위한 음식들을 많이 찾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을철 한창 제철음식인 감자 중, 돼지감자를 드셔보시는 건 어떨지 의견드립니다.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