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분들이 즐겨 드시는 홍삼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삼 중에서도 찐 홍삼과 말린 홍삼은 피로 해소,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재배 지역에 따라 국내, 미국 및 캐나다, 중국 등에서 많이 재배가 되고 있으며 지금도 홍삼에 대한 연구는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홍삼 효능 및 저장 방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홍삼의 어원 및 저장 방법
홍삼산업법에 따르면 홍삼은 건조하지 않은 인삼, 즉 찐 후 불에 말린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홍삼은 1,000년 이상 동안 한국에서 생산되었습니다. 1895년(고종 32년)에 연세 법이 공포되었고, 1908년(메이지 41년)에는 홍삼 전매법과 행정령이 동시에 제정 및 시행되었으나 현재는 관련법이 모두 폐지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95년까지는 정부만이 홍삼을 생산할 수 있었으나 1996년에는 독점체제가 폐지되어 누구나 홍삼을 가공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홍삼은 제조과정에서 물에 잘 씻어서 용기에 담아 일정 시간 가열한 증기로 찌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1차 열풍 건조 후 태양열을 사용하거나 수분이 12%가 될 때까지 건조를 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홍삼의 주성분은 배당체, 인삼향(파나센), 폴리아세틸렌계 화합물, 질소 함유성분, 플라보노이드, 비타민(B군), 미량원소, 효소, 항산화제, 유기산, 아미노산 등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홍삼의 효능
현대 연구에 따르면 인삼과 홍삼은 모두 암 위험을 감소시키며, 인삼도 좋지만 그보다 홍삼이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실험에서 알려진 홍삼의 다른 효능으로는 숙취해소, 항노화, 항피로 및 항스트레스 효과, 혈액순환, 면역기능, 골다공증 예방, 빈혈치료, 남성불임치료효과, 고혈압, 당뇨병 개선 등이 있다고 합니다. 건강식품으로써 많이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홍삼 복용량 및 유통기간
홍삼의 유통기간은 다소 짧은 편입니다. 5주 이상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이나 처방으로 홍삼을 복용 중이더라도 1개월 이내에 빠르게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달인도 2주에서 1개월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용성 활성 성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이러한 제품을 구매할 때 활성 성분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홍삼은 한의사의 진단을 받아 제조한 직후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홍삼의 효능 및 복용량과 어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막연히 홍삼이 좋다고 드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홍삼이 우리몸에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효능이 있는지 알아가는 계기가 되셨길 바랍니다. 코로나 시대에 면역력을 기르기에 홍삼만큼이나 좋은 건강식품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유통기간이 긴 편이 아니므로, 주어진 기간 안에 섭취하시어 효과를 제대로 보시길 바라겠습니다.